에듀윌, 임직원 ‘2017 추석명절 나눔 경매’… 득템하고 기부도 하고 

“올해 부모님 선물은 홍삼세트로 준비했어요~” 에듀윌 경영관리팀 안주철 과장은시가 18만원에 달하는 고급 홍삼세트를 에듀윌 경매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정학동)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29일(금)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에듀윌 본사 E-스퀘어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나눔경매’를 실시했다.

에듀윌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가족들의 선물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경매 이벤트를 마련한 것.

경매에는 저렴한 가격대의 주스나 모자, 김 등의 상품부터, 전복, 한우, 홍삼 등 고가의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경매 시작가 또한 2천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했다. 최고 낙찰가는 12만원.

경매 현장은 명절 선물을 구입하려는 임직원의 열정으로 가득찼다. 경쟁이 과열돼 경매가가 시중가를 넘어서는 사례도 종종 발생했다. 그 때마다 사회자가 나서 과열된 분위기를 진정시키기도 했다.  

임직원 경매에서 판매된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될 방침이다.

경매에 참가한 에듀윌 브랜드마케팅팀 공문영 사원은 “두 가지 상품에 도전해서 한 가지 상품에 성공했다”며, “시중가의 반 가격에 구입한데다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고 하니 두 배로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