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 생활포털팀의 김승범씨(31)는 최근 인터넷으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회사에서 학원비를 보조해 주지만 퇴근 시간이 불규칙해 정상적인 학원 수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그는 40~50분짜리 하루분 강좌를 점심과 저녁 식사 후로 쪼개 자신의 자리에서 듣는다.경기 침체 속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직장인들이 외국어나 창업자격증 취득 관련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에 몰리고 있다.능력급 연봉제 속에서 앞서 가고 퇴직 후를 준비하려면 과외공부가꼭 필요하지만 오프라인 학원에 갈 시간이 없어 자리에서 강의를 듣는 것.
인터넷 강의의 가장 큰 특징은 양 방향성'밑줄 쫙~'= 인터넷 강의의 가장 특징은 양 방향성.수십명이 앉아 있는 학원에서는 남의 눈치 보느라 손을 잘 못드는사람도 자유롭게 질문을 게시판에 올리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또 칠판과 유사한 전용 프로그램(에뮬레이터)를 사용해 강사의 판서 내용이애니메이션 형태로 모니터상에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에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동아일보] 나성엽 기자 (cpu@donga.com)2003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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