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서 시작하는 최상의 온라인 교육
(주)에듀윌 양형남 대표이사
요즘 대학 도서관을 가보면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 시험의 수험서를 펴놓고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학원가에선 공무원 시험대비반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미 졸업한 학생들 중에서도 취업에 나서지 않고 고시 등의 시험을 준비하는 숫자가 사상 최대라고 하니 과연 공무원 열풍이라고 할만하다. 특히 얼마 전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대 등 일부 명문대의 취업률이 고시준비 탓에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발표되었다. 특징적인 것은 지금 대학가에서 공무원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 중에 자신의 전공과는 상관없는 직종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다. 주로 합격률이 높거나 합격 후 처우가 좋은 직종으로 학생들이 몰려 있다는 것이다.
비단 공무원뿐만이 아니라 공인중개사를 비롯해 IT,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관리직종이 생겨나면서 이에 대한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고자 하는 인원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연령층 또한 취업을 목적으로한 대학생에서부터 퇴직 후 노후를 준비하는 연령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졌다. 시험을 준비하는 방식도 다양해져 전문 학원만을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것도 이제 옛말이 됐다. 요즘 각종 자격 고시 준비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온라인 교육 사이트. 전문 강사와 교재, 최상의 인터넷 솔루션이 어우러진 인터넷 강의는 실제로 학원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것보다 더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을 통한 고시/자격증 준비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본지는 국내 최고의 온라인 고시/자격증 CP(Contents Provider)라고 할 수 있는 (주)에듀윌(www.eduwill.net) 양형남 대표이사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각계 언론, 정부 기관이 인정한 (주)에듀윌의 품질
현재 온라인 교육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온라인 컨텐츠를 제공하는 크고 작은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회사들의 라이프 사이클이 너무도 짧다는 것. (주)에듀윌 양형남 대표이사는 이 같은 현상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온라인 컨텐츠 서비스는 서비스 품질에 의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에 의해 평가 받기 때문에 현 시장 구도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회사로 소비자들이 집중되므로 최고만이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익성만 바라보고 제대로된 서비스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사업에 뛰어드는 경우도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다른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 등록 했다가 서비스 품질에 실망하고 (주)에듀윌로 옮기는 사례가 적지 않다.
1992년 국가고시 교육본부로 시작하여 14년째에 접어든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에듀윌은 온라인 교육 분야에 있어 과히 독보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온라인 사이트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접속자수, 페이지뷰, 도달률, 체류시간 등에서 동종 업계 1위를 고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저들을 위한 작은 배려 하나에 까지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에듀윌에 있어서 고 품격의 강의와 교재는 기본 입니다. 기본을 바탕으로 유저들이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가에 저희 전 직원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라는 양형남 대표이사의 말처럼 에듀윌의 서비스는 일반적인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에듀윌의 명성만큼이나 뛰어난 강사들의 포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에듀윌의 교재들이 각종 사이버대학의 정규 교재로 사용될 정도로 교육 CP로서의 기본에 충실하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풀스크린 영상에서도 화면이 깨지지 않는 고화질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어 유저들에게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그동안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작은 앵글로 시청하려면 글씨를 자세히 보기위해 모니터에 바짝 붙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주)에듀윌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때는 그럴 필요가 없다. 풀 스크린으로도 전혀 깨지지 않는 강의 품질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의 속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유저들의 사랑에 힘입어 (주)에듀윌은 지난해 질 높은 동영상 강의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갖추고 사옥이전과 함께 언론사, 정부기관 등에서 5개 부분에 달하는 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수상 내용을 살펴보면 ▲스포츠조선 2004 베스트 브랜드 교육부문 대상 수상 ▲2004년 우수벤처기업대상 기술경연대회 교육부문 수상 ▲2004년 우수벤처기업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3년 연속 개인정보보호 우수업체 선정 ▲전국검정고시 총 동문회 감사패 및 장학금 수여 등으로 공신력 있는 상들을 석권했다.
Education Chain Company!, 그 첫 발을 내딛다.
지난해 교육부에서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평준화를 위해 실시한 EBS 수능 동영상 강좌가 큰 무리 없이 정착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교육 네트워크화가 많은 부분 진전되었다는 평가다. 향후 교육사업의 진로는 기존의 학교, 학원과 같은 Off-line 방식에다 IT 솔루션을 이용한 On-line 교육 방식을 병행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학계와 업계의 공통된 주장임을 감안할 때 온라인 교육의 사업 다각화는 업계에서 생존하기위한 필 수 조건이라 하겠다. 양형남 대표이사는 이 같은 사업 환경을 고려해 (주)에듀윌을 'Education Chain Company'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육분야에 연계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교과목들을 포함시키고 유저들이 모든 컨텐츠를 공유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향후 교육 CP들이 지향해야 할 목표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 같은 목표의 첫 걸음으로 (주)에듀윌은 목동 신사옥 이전과 함께 유저들에게 필요한 강의와 정보를 발 빠르게 제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체 스튜디오를 구비했다. 이 로써 (주)에듀윌은 Education Chain Company로 가기위한 첫 발을 내딛은 셈이다.
업계 최고를 고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양형남 대표이사는 올해의 경영 목표를 질경영으로 잡았다. ‘최고의 회사에 최고의 직원들이 있다’는 생각에서다. 여기에 기술지원과 같은 작은 서비스 하나에까지 충실히 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회사답게 (주)에듀윌과의 만남은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것이었다. 양형남 대표이사는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게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주)에듀윌을 통해 목표기간 내에 성과를 내고 그 과정에서 건강과 사랑이 넘치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주간인물] 송기원 기자
2005년 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