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에 동영상ㆍ강의 교재 제공
온라인 교육 업체인 (주)에듀윌(대표 양형남,www.eduwill.net)은 탈북 청소년 단체에 검정고시 고화질 강의와 교재 등 다양한 학습컨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남북문화통합교육원 셋넷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남한 사회문화 적응을 돕고자 창립된 탈북 청소년 단체.
탈북 청소년에게 기초학력을 인정받고 남한사회 내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본학습을 우선적으로 도와 사회적응에 대한 훈련을 하고 있으며, 검정고시를 통해 정규과정의 학력을 인정받아 새로운 도약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후원을 (주)에듀윌이 약속했다.
이에 따라 셋넷학교 학생들은 (주)에듀윌이 제공해 주는 검정고시 7차 교육과정의 DVD급 초고화질 동영상 강의와 교재뿐만 아니라 학습질문 및 학습자료 등 각종 검정고시 컨텐츠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컴퓨터 앞에서 동영상을 통해 24시간 자율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언제든지 자유롭게 질문 글을 남겨 온라인 상으로 답변을 받아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높은 합격률로 잘 알려진 (주)에듀윌에서의 이번 준비로 탈북 청소년에게 더 많은 합격의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에듀윌 양형남 대표이사는 "한민족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탈북 청소년들을 대한다면 그들이 쉽게 남한 사회에 적응해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탈북 청소년 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사회진출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벤처신문] 정천기자 (sky1000@kfsb.or.kr)
2005년 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