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이중현)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기반 에듀테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에듀윌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학습비서 서비스를 연내에 출시하고, ‘에듀테크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월 20일, 에듀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듀윌 이중현 대표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를 포함, 양사 주요 실무진이 참석해 에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에듀윌은 AI 서비스 CLOVA(클로바)를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다양한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에듀테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 연구소를 설립하여 CLOVA Speech, CLOVA OCR 등을 기반으로 고객 학습 데이터와 국내 최고 강사진의 강의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그 첫삽이 될 AI 학습비서는  수험생의 출결 관리, 학습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격 여부와 합격 시간 등을 예측하며, 수험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문제 제시 및 테스트를 통한 학습 상황 점검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점수 향상을 지원한다. 또, 수험생을 위한 합격 가이드를 제시하고, 맞춤 학습 콘텐츠 등을 추천해  지속적인 학습 효율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에듀윌은 고객 서비스는 물론이고, 내부 시스템 및 업무 효율성 개선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올인원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를 도입하여 사내에 산재되어 있던 소통 채널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적인 업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여러 환경에서 운영 중인 인프라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해 효율적인 인프라 운영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중현 대표이사는 “에듀테크 기술은 교육 업계에서도 유·초등분야 일부 기업에서만 활용되어 왔고, 성인 교육 시장에서는 아직 투자 폭이 좁다”고 설명하며, “성인 교육 시장에서도 학습자들이 최적화된 에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듀윌이 앞장서 전폭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인 IT부문장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에듀윌이 제공하는 모든 교육 과정에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회원들의 학습 효율성 향상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비롯한 에듀테크 기술을 적용하고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임태건 상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클라우드 인프라, AI, 협업툴 등 다양한 IT 서비스 접목을 통해 에듀윌이 에튜테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7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이와 같은 업계 유일 '합격자 수 최고기록'은 5년간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