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대한주택공사 앞에서 제10회 주택관리사 시험 재실시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시험문제가 지엽적이고 전문적이어서 '아파트 관리소장'이 아닌 '건설소장'이나 '감리사'시험 같았다는 평가와 함께 오늘 대한주택공사 앞에서는 200여명의 인파로 때 아닌 소란이 일어났다. 응시생들과 학원계는 이번 시험 분석결과 주어진 시간 내에 읽을 수 없을 정도로 지문이 길고 예상 밖의 범위에서 출제되는 등 유난히 난이도가 높아 모든 수험생들이 당황하였으며, 집회에 참가한 수험생들도 "자격시험"이 아닌 "탈락시험"을 본 것 같다는 반응이다.집회 현장에 참여한 에듀윌 관계자는 "많은 수험생들이 모여 집회를 열은 만큼 대한주택공사에서도 시급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주택관리사 시험은 제9회 시험부터 주관처가 건설교통부에서 대한주택공사로 이관되어 지난 10월 21일에 실시, 제10회 주택관리사(보)시험은 전국에서 2만 6천 458명이 응시했다.
[2007년 11월 1일자 연합뉴스]